
“기후시민들과 희망의 정치 만들어갈 것”
– 기후위기비상행동, 2024 기후정치 선언 발표 기자회견 개최
– 전체 유권자 1.5% 기후시민으로 조직화 계획
– 기후 정치 위한 총선대응 활동 진행
기후위기비상행동은 2월 26일 오후 1시 국회 정문 앞에서 ‘2024 기후정치비전 및 정치행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후위기 대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정치적 의지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기후정치는커녕 소속 정당에 유리한 선거법 개정과 표계산에만 집중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후정치선언을 발표하고 기후정치실현을 위한 정치적이고 구체적인 정치행동을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자회견에서 ‘기후시민조직화 사업’과 ‘총선대응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기후시민조직화 사업은 전국 유권자의 1.5%를 기후시민으로 조직화해 기후정치세력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총선대응 사업은 청원형 운동을 넘어서 실질적인 기후정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번 총선에서 기후정치 비전을 표명하고, 22대 국회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가)기후정의·기후정치 실현 정책단을 구성해 기후정치 공약을 마련하고, 각 지역별·의제별 단체와 공동으로 기후총선 선언 및 캠페인 조직할 계획이다.
기자회견 발언으로 함께한 유에스더 한국YWCA연합회 활동가도 “민생과 기후위기를 빙자한 핵정책의 폭주를 막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과 기후재난 약자를 위한 돌봄 정책을 만들어나갈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발언자로 나선 유에스더 한국YWCA연합회 활동가.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비상행동 2024 기후정치선언’에서 기후위기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닌 인류가 해온 선택의 결과라고 이야기하며 이를 ‘정치적 문제’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기후위기 문제를 경제발전의 걸림돌로 치부하는 무능한 정부를 견제해야 할 대의기구로서 국회는 자기들만의 연대와 연합에 골몰해 있다”며 시민들의 정치를 대의하겠다고 나선 정치인이 아닌 ‘시민’이 활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우리는 기후 정치의 도전을 시작한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정치의 주체들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총선 이후의 시간들도 기후정치의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차선과 차악을 거부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기후시민들은 최선을 선택할 것이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