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여성운동에 공감하며 부스 활동에 참여
한국YWCA 창립 100주년 감사축제에서는 현장에 오신 회원들과 YWCA운동을 공유하고 참여하도록 유관순 기념관 앞에 오픈부스를 열었다. 오픈부스는 Y(Young), W(Women), C(Christian), A(Association)으로 4개의 부스로 운영되었다. 각 부스에서는 100주년 기념 특별상으로 ‘세상을 밝힌 YWCA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3개 프로그램과 YWCA 청년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였다.
Y부스 ‘청년운동’
Y부스에서는 청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YWCA에서 지원하고 있는 ‘세상을 살리는 100개의 프로젝트 – 흥청망청’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부스가 운영되었다. 13개 팀(오채스트라, 요샌뭐하니, 서서이, 북두칠성, 폭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노보프로젝트, 킨트, 세이브미 세이브어스, 잔치여담, 지역청년예술가, ReFill Church, 늘봄, 지역독립서점 디지털 전환프로젝트)을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각 팀의 활동 자료와 굿즈도 보며, 기후위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와 돌봄 등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W부스 ‘여성운동’
W부스에서는 세상을 밝힌 YWCA상을 수상한 안산YWCA 의정지킴이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지역의 성평등 운동을 공유하였다. 부스 참가자들은 ‘검은 목요일 캠페인’을 통한 성폭력과 젠더폭력 저항운동, 여성의 워라밸을 위한 ‘Y의 미(ME)타임’, 성인지 교육활동, 동일노동 동일임금 캠페인, 젠더문화 축제, 언론매체 성평등 모니터링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성평등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밖에도 성평등 언어 퀴즈 문제지를 풀어보면서 유모차, 여배우, 미망인 등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성평등한 언어로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 관습처럼 자리 잡아오던 차별적 언어들을 성평등 언어로 바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 속 언어를 생각해 보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필요성을 공유하였다. 특히, 행사장이 있는 이화여고에서 방과 후에 W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YWCA의 여성운동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부스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YWCA가 다음 세대를 위한 여성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할 필요성을 더욱 느꼈다.
C부스 ‘기후·생명·탈핵운동’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문제는 큰 위기다. 빈번해진 자연재해와 전염병의 확산은 벌써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C부스에서는 기독교인으로서 자연을 지키기 위한 우리 지역에서의 탈핵기후생명운동을 공유했다. 세상을 밝힌 YWCA상을 받은 부산YWCA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운동과 탈핵운동’과 시민이 뽑은 YWCA상을 수상한 인천YWCA의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의 활동을 소개하며, 탈핵운동과 자원순환 운동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그 외에도 참가자가 각 YWCA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운동, 생명운동을 펼치는 곳을 지도에서 해당되는 지역에 붙여서 분리수거와 EM사용, 제로웨이스트 등과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과 카부츠, 석탄사용 줄이기, 탈핵세상을 만들고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회원YWCA의 노력을 공유하였다.
A부스 ‘회원활동’
마지막으로 A부스에서는 청소년 회원인 Y-틴 활동, 대학·청년Y 활동을 공유하였고, 한국YWCA 회가를 새롭게 작사 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재 회가를 개사하는 코너도 마련되었는데, 개사한 가사의 내용을 보면서 52개의 지역으로 떨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정의·평화·생명의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비전과 소망을 품고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직접 개사해 준 가사들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새 회가의 가사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YWCA 창립 100주년 감사축제 현장에 온 YWCA회원들은 네 개의 부스를 모두 방문하여 각 부스마다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우리도 이런 활동 했었잖아~” “이거 우리 지역에서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라고 하시는 회원분들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에 부스를 통해 소개된 프로그램 외에도 동해YWCA의 나도 환경운동가, 부산YWCA의 시민 태양광 발전소, 대구YWCA의 카부츠벼룩시장, 광주YWCA의 의류분쟁조정위원회, 고양YWCA의 기후위기시대 에코페미니즘에서 길을 찾다, 안양YWCA의 성별영향평가제도 및 성인지예산제도 운영현황 모니터링 사업 등 각 회원Y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었다.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의 건설은 YWCA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회원들이 공유해 주심으로 확산된다. 정의, 평화, 생명으로 세상을 밝히는 변화의 중심에는 여성이 있고, 여성들은 YWCA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더욱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