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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활동 YWCA 100주년
한국YWCA 100주년 감사축제_축하공연 참가기 2022.10.03

“오늘은 여러분이주인공이에요”

 

민설 대전 DMC어린이합창단 단원

한국YWCA 10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한국YWCA는 여성을 위한 일, 청년을 위한 일, 기후를 위한 일, 종교를 위한 일을 한다는 알게 되었다. 우리가 이렇게 크고 뜻 깊은 일을 하는 단체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니! 설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하 공연 준비를 했다.

 

‘거치른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이란 새 노래를 배웠다. 가사가 잘 외워지지 않았는데 이민호 지휘자 선생님께서 가사의 뜻과 노래가 만들어졌던 시대의 설명을 해주셨다. 어렴풋하게나마 노래의 의미를 생각하며 부르며 공연 날을 기다렸다.

 

9월 29일, 행사가 열리는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 도착하였다. 북적이는 사람들과 수많은 좌석, 우리는 리허설에서 마음처럼 목소리가 크게 나오지 않았다. 얼굴표정도 로봇처럼 얼어있었다. 리허설이 끝나고 대기실로 들어와 선생님과 재미있게 웃는 표정을 연습하고 YWCA에서 준비해주신 간식을 먹으며 조금씩 긴장을 풀고 공연을 기다렸다.

 

“오늘은 여러분이 주인공이에요!” 객석에 앉아계신 YWCA회원분 모두에게 우리가 드리는 축하 메시지로 공연을 시작했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 노래가 끝나고 두 번째 노래인 ‘거치른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을 불렀다. 관객석에 계신 YWCA 회원들께서도 따라 부르셨다. 가슴에 손을 얹고 부르시는 분, 옆에 계신 분과 손을 잡고 부르시는 분, 여러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분들을 보니 지휘자 선생님께서 얘기해주셨던 것, 이 노래에 담긴 감정들을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 나도 최대한 가사 하나 하나에 마음을 담아 노래를 했다.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 넘치는 응원과 칭찬 덕분인지 우리는 그 누구도 전혀 지치지 않고 함께 노래했다. 버스 안은 YWCA 문구가 적힌 흰색 클래퍼 소리와 우리들의 노랫소리로 가득 찼다.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

 

바투타, 시원하고 열정적인

타악 퍼포먼스로 100주년 축하해

바투타 여성 4인조 타악팀처음 유관순기념관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인원과 큰 규모의 행사에 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던 YWCA 창립100주년 감사축제 난타공연이었다. 무엇보다도 전통과 역사가 깊은 단체라 어린 학생부터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려 함께 축하하고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우리 팀명 ‘바투타’의 뜻은 이태리어로 ‘두드리다, 북을 치다’의 의미가 있는 단어로 여성들로만 구성되어있는 타악퍼포먼스팀으로서 동양의 미를 추구하는 여성대표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YWCA 단체와도 잘 어울리는 팀이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그래서 우리를 이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신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무대공간과 조명연출, 방송촬영영상, 스태드분들까지 모두 퀄리티있게 잘 준비해주어 타악퍼포먼스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 곡 끝날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멋지다는 환호성으로 환대해 주시고 공연이 끝난 후 나갈 때에도 난타공연이 멋지고 좋았다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을 여럿 뵈면서 다른 때보다 더 열정이 넘치고 팀원들 모두 뿌듯해하며 기분좋게 진행한 난타공연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도 YWCA가 한국 크리스챤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서 올바르고 정의로운 여성의 본질을 일깨우고 사회가 발전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의미있는 단체가 될 거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축제에 난타공연으로 초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님이 우릴 통해 하실 일 있다’ 확신

온맘과 정성 다해 찬무한 시간

충주YWCA찬무단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지금! 한국YWCA창립 100주년 감사축제라는 역사적인 날이 우리 세대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스럽다.

 

더군다나 감사축제의 무대에 부족한 충주YWCA 찬무단이 축하의 무대를 장식한다는 것은 더 없이 영광스러운 기회였기에 부담감도 많이 있었지만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도전하기로 단원모두의 마음을 모았다.

 

연합회에 제안서를 제출 후 확정이 된 날부터 강사님과 함께 주님이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이 있다는 믿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느 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에 임하였다. 좁은 연습실은 큰 깃발을 흔들며 찬무하기엔 장애가 너무나 컸기에 인적이 드문 새벽 야외공원에서 연습하는 일정도 잦았다.

 

드디어 감사축제의 날 혹, 약속된 시간에 늦을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행사장에 도착하여 마주한 행사장의 규모는 우리들을 더 부담으로 몰았다. 축제장소에서 다리를 다쳤던 한 단원은 공연 중엔 ‘아픈 줄도 모르고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할 수 있었다’ 는 고백으로 모두를 다시 감동케 하였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수많은 여성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한국YWCA 100년의 역사적인 자리에 우리 충주YWCA찬무단이 사용됨은 더 없이 감사한 일인데 그 단원이었던 나는 너무나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리고 주님이 보내시는 곳이라면 마음과 정성 다해 우리 주님을 영원히 몸으로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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