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석 연휴의 쉼과 만남을 통해 새 힘을 얻으셨기를 소망합니다.
이탈리아 아씨시의 성자로 알려진 성 프란체스코(Francesco d’Assisi)의 축일이 어제(10월4일)였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수도자 프란체스코는 해와 달, 동물들을 “사랑스러운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새와 짐승, 자연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성자는 모든 창조물 속에서 창조주의 숨결을 보았으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삶 속에서 신실하게 구현해내었습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평화는 우리 민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강대국 한반도를 위한 염원은 더더욱 아닙니다.
평화는 이웃을 배제하지 않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모습입니다. 예수의 핵심 사상인 이웃 사랑의 실천은 곧 평화를 의미합니다.
전쟁과 불법 식민 점령. 한반도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기에 더욱 가슴 아프게 들려오는 분쟁의 소식들이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교전을 멈추어 더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팔레스타인 땅에서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점령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정의로운 평화를 간구합니다.
* 이번 주간 기도는 남양주YWCA가 작성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