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행동
<평화돌풍: 그들의 굳센 바람과 우리의 힘찬 바람이 만나>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한국YWCA가 공동주관단체로 함께 했습니다!
매년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입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임을 공개 증언한 수많은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지정했습니다.
올해 제14차 기림일의 주제는 <평화 돌풍: 그들의 굳센 바람과 우리의 힘찬 바람이 만나>였습니다. 한국YWCA는 피해자들의 용기가 만들어 낸 바람이 우리들의 연대와 만나 정의를 향한 힘찬 돌풍이 되기를 바라며 공동주관단체로 함께 했습니다.
8월 12일(수)에는 평화로에서 열린 1765차 정기 수요시위이자 제14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에 함께했습니다. 한국YWCA는 10개국 220여 개 공동주관단체와 함께,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군사대국화가 맞닿아 있음을 직시하며, 팔레스타인 등 세계 곳곳의 전시 성폭력 문제와 일본군성노예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보호법 개정과 평화의 소녀상 바리케이드 철거 등 최근의 진전을 환영하면서도, 일상 속 차별과 혐오를 근절하기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함께 촉구했습니다.

기림일 당일인 8월 14일(금) 저녁에는 바리케이드를 벗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나비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우비와 우산을 들고 자리를 지키며 할머니들의 바람을 함께 기렸습니다.
이번 기림일을 맞아, 한국YWCA는 활동가들과 함께 ‘나의 바람은 OOO이다.’라는 문구에 맞춰 연대의 메시지 영상을 전달했습니다. 종이 나비를 흔들며 “우리의 바람은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 혐오와 차별 없는 안전한 세상! 모든 생명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외쳤습니다.
우리의 바람처럼 한국YWCA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이 전쟁과 폭력, 혐오와 차별 없는 평화로운 세상,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