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wca 활동 소비자 운동
한국YWCA, [탈벅 4대행동] 전국캠페인 전개 2026.05.22

 

 스타벅스는 민주주의 역사 폄훼를 중단하고 책임 있게 사과하라

 

한국YWCA는 2026년 5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앱을 통해 진행한 ‘탱크 텀블러 세트’ 할인 프로모션과 관련하여 민주주의 역사 왜곡과 피해자 모욕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탈벅 4대행동> 전국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프로모션에서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탱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계엄군을 상징하는 표현이며, “책상에 탁!”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공안당국의 발언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키는 표현이다.

한국YWCA는 이러한 표현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희화화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와 유가족,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역사 모독이자 2차 가해라고 판단한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는 상징적인 날짜에 민주화운동 탄압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상업적 마케팅에 활용한 것은 기업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이 심각하게 결여된 행위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전국적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콘텐츠가 충분한 검토 없이 게시되었다는 점은 내부 윤리 검증 시스템의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한국YWCA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 문구 제작 및 검수 과정 공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인권·민주주의 감수성 교육 시행 등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YWCA는 민주주의와 인권, 생명의 가치를 지켜온 시민운동 단체로서 역사 왜곡과 피해자 모욕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으며, 소비자 역시 기업의 가치와 윤리에 따라 구매 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기업에 대한 불매는 정당한 소비자 의사 표현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한국YWCA는 다음과 같은 <탈벅 4대행동> 전국캠페인을 전개한다.

 

               ■ 한국YWCA <탈벅 4대행동>

               –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관련 내용 공유하기

               – 개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바꾸기

               – 스타벅스 제품 및 쿠폰 구매하지 않기

               – 스타벅스 컵·텀블러 사용하지 않기

 

아울러 한국YWCA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스타벅스 상품권과 같은 선불충전식 상품권의 불합리한 환불 규정 개선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과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기업의 명백한 사회적 책임 위반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매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선불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YWCA 채널 구독하기

새로운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받아보려면?👇

YWCA 채널 추가 일주일 간 표시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