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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활동 탈핵기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 2023.08.30

시청용산까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윤석열 정부 규탄!’ 외쳐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규탄! 범국민대회

5만 명 시민 광화문 집결, 시청부터 용산까지 행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가 8월 2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YWCA 활동가를 비롯해 약 5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한국YWCA는 직접 만든 손 피켓을 들고 집회에 함께했다.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한 일본 정부와 이를 용인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오염수 투기 저지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YWCA 활동가들. 

 

대회 발언자로 나선 어민, 아이엄마, 교수, 대학생, 노동자, 정치인 등 모두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의 목소리를 높였다.

 

새우양식을 하는 김영복 전어총 부회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내년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 핵연료 재처리 시설을 가동하면서 많은 삼중수소를 내버리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김영복 부회장은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와 ‘국제해양재판소에 일본 정부를 제소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한 식탁을 지켜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도쿄전력과 일본정부가 어민과의 약속을 한 뒤,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뒤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금에 관한 제3자변제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이 국민과 대화하는 척하면서 국민을 기만, 탄압하여 정부 방침을 강요하는 인권 탄압하는 행위를 일본정부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호사카 교수는 계속해서 “일본이나 한국에서만 삼중수소만을 측정하고 수치를 보도하는 것은 대단한 잘못이다”며 “도쿄전력과 일본·한국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과학을 위장한 정치적 주장으로 국민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대표는 “국민이 오염수를 반대하고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외쳤는데 어떻게 주권침입이 될 수 있냐”며 “우리의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저들을 잡아가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강새봄 대표는 오염수 투기가 시작된 24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하다가 대사관 내부로 진입해 연행된 바 있다. 강새봄 대표는 “오염수가 우리의 미래를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경찰에) 연행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어서 많은 시민들이 오염수 반대에 한마음 한뜻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발언 중인 (왼쪽 사진)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대표와 (오른쪽 사진) 박민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와 이지후, 이지예 어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염수 투기는 오염수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해서 자행된 것임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말과 달리 오염수가 투기가 30년 이상 바다에 방류되면 세계시민 누구의 안전도 담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계속해서 “윤석열 정부가 민주인권 진보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반국가 세력이라 매도했다”며, “그렇다면 그들이 원하는 나라는 민주국가가 아니라 독재국가이냐?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아니라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사회냐? 진보가 아니라 퇴행을 원한단 말이냐?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없다. 그렇게 살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성토했다.

 

박민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이지후, 이지예 두 아이들과 무대에 함께 올랐다. 박민아 공동대표는 “바다와 지구를 망치고, 우리 삶까지 망치는 되돌아 올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돈이 드니 함부로 자연에 버려도 된다고 배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지후, 이지예 어린이는 다른 어린이들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서율 어린이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말아요’, 정후 어린이의 ‘바다가 일본 것도 아닌데 왜 다 같이 쓰는 바다를 오염시키냐’, 해녀가 꿈인 정두리 어린이의 ‘고래들은 후쿠시마에서 핵 오염수가 나오는지 모르니 그 곳에 갈 수 있다. 일본 어린이들도 위험하니 전단지가 일본까지 전해지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4개 정당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 날은 6.15합창단과 가수 이한철, 가수 맥박의 공연이 있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3가지를 제안했다.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과 윤석열 정권 규탄의 내용으로 다음주 중 전국의 시군구 단위에서 촛불을 밝힐 것 ▲학계, 법조, 보건의료, 노동조합, 농민회, 각 마을 단위 등 지역 부문에서 시국 선언을 진행할 것 ▲수도권 집중 대회 및 광역동시다발 대회 개최하며 9월 2일 오후 4시 세종대로로 다시 모일 것. 시민들은 오염수 투기 저지 구호를 함께 외친 뒤 용산 앞까지 행진했다.

 

※ 결의문 및 국민행동제안 보러가기 [클릭]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행진 중인 YWCA 활동가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철회!” “윤석열 정권 규탄!”을 외치는 YWCA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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