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YWCA연합회(회장 강교자)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가 한국을 이끌어온, 또 앞으로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이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지난 10월 2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 이인복 숙명여대 명예교수(대상)와 우주인 이소연(젊은지도자상)씨가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이인복(나사렛 성가회 이사장)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마음을 치유하여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교직생활로 받은 퇴직금과 연금 및 사재를 털어 나자렛성가정공동체’를 설립, 운영하며 대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왔다.
이인복 교수는 “이 상은 상이 아니라 의무이고, 기쁨이 아니라 두려움이며, 공략으로 내세우고 살아온 이념과 이상 실현을 더욱 굳건하게 서원하라는 뜻으로 알고 가슴에 새기고 명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 지도자상에 선정된 우주인 이소연 씨를 선정하였다. 이소연 씨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써 어려운 훈련과정을 견뎌내고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였다.특유의 당당함으로 특히 많은 여성 과학인들의 역할모델이 되고 있고, 강연활동을 통해 과학계 꿈나무들의 희망이 되었다. 앞으로 활동에 더욱 기대가 되는 지도자이기에 젊은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소연 연구원은 “밥을 먹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어려운 우주에 있다보니 지구에서 공짜로 받은 환경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졌다. 지구로 돌아오는 데 과연 내가 지구에 살 자격이 있는가, 하는 고민을 했다. 여러가지 일에 불만을 가지면서 살아온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3년 제정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 지도력 위상을 정립하고,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해 온 숨은 여성 지도자를 찾는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한편,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 앞서 역대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들의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여성 리더십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으로 한국유니세프 박동은 사무총장(제1회 여성지도자상 대상), 한국일보 장명수 이사(제3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제5회 젊은여성지도자상), 김영미 PD(제 4회 젊은여성지도자상) 등이 참여하였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그동안 여성 리더십을 발굴해 격려해왔다.
▲(왼쪽부터)하영구 씨티은행장, 젊은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이소연 연구원, 대상 수상자 이인복 숙대 명예교수, 변도윤 여성부장관, 강교자 대한YWCA연합회 회장
▲대상 수상자 이인복 교수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젊은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이소연 연구원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특별대담에 참가한 역대 수상자들의 모습.
▲제6회 여성지도자상 시상식 장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