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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조사 결과 보도자료 2022.10.13

전년 동기 대비, 생활필수품 35개 품목 중 33개 품목 평균 10.4% 가격 상승

밀가루, 식용유 품목은 각각 42.7%, 32.8% 가격 상승

모든 경제 주체 물가안정을 위해 힘써야 하고,

원재료 가격 인하 시 제품 가격 인하를 약속하는 기업문화 필요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양일간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가격조사(39개 품목, 82개 제품)로 물가상승 동향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3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22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5개 품목 중 33개 품목 상승, 평균 상승률 10.4%

가격 상승률 상위 5개 품목 평균 25.1%나 상승

 

생활필수품 3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2021년 3분기 대비 2022년 3분기의 경우, 33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였고 2개 품목은 하락하였다. 상승한 33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0.4%로 전체 평균 상승률(9.5%)보다 0.9%p 높았다.

그중 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25.1%로 나타났다. 밀가루(42.7%), 식용유(32.8%), 설탕(20.9%), 콜라(14.6%), 어묵(14.6%) 순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밀가루(1kg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가격이 1,476원에서 2,107원으로 631원(42.7%) 올랐다. 한편, 하락한 2개 품목은 달걀(-10.3%), 고추장(-0.3%) 순으로 나타났다.

 

<1. 전년 동기 대비 가격상승률 상위 5개 품목>

생필품 조사 제품 77개 중 72개 제품 전년 동기 대비 가격 상승

주 원재료 밀, 콩류 제품 가격 상승률 눈에 띄어

 

물가감시센터가 조사하는 생활필수품 77개 제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큰 상위 10개 제품은 <표 2>와 같다. 곰표 밀가루 중력분(다목적용)이 43.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백설 밀가루 중력분(다목적용)(CJ제일제당)이 42.2%, 콩 100% 식용유(오뚜기) 40.9%, 백설 콩 100%로 국내에서 만든 콩기름(CJ제일제당) 31.2% 순으로 나타났다. 밀, 콩류를 주요 원재료로 하는 제품들이 상승률 상위 10개 제품 중 6개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상위 10개 제품 중 밀가루, 식용유 제품과 비트 리필 등 7개 제품이 동일하였다.

 

<2.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상위 10개 제품>

제조회사 제품명 상승률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 중력분(다목적용) 43.3%
CJ제일제당 백설 밀가루 중력분(다목적용) 42.2%
오뚜기 콩100% 식용유 40.9%
CJ제일제당 백설 콩100%로 국내에서 만든 콩기름 31.2%
사조해표 식용유 콩기름 26.5%
CJ제일제당 행복한콩 천일염·국산콩두부 부침용 24.3%
CJ제일제당 백설 하얀설탕 20.9%
CJ라이온 비트 리필 16.9%
CJ씨푸드 삼호 부산어묵 사각 16.8%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 16.4%

 

222분기 대비 3분기 상승률 1위 식용유(11.0%), 하락률 1위 고추장(-7.5%)으로 나타나

 

<3. 2분기 대비 3분기 상승률 상위 5개 품목>

2022년 2분기 대비 3분기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39개 품목 중 25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13개 품목이 하락했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3.3%로 나타났다.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은 식용유(11.0%), 설탕(10.3%), 밀가루(9.5%), 마요네즈(6.8%), 햄(5.9%) 순이었다. 밀가루와 식용유의 가격 급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의 수급 불안과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마요네즈는 식용유의 가격 상승과 연계된 가격 상승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국제 곡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햄 가격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반면 전분기 대비 가격 하락 폭이 큰 품목은 고추장(-7.5%)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업계 모두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 필요해

원재료 가격 인하 시 제품 가격 인하를 약속하는 기업 문화 자리 잡아야

 

본 협의회가 조사하는 생활필수품 35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5% 가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가루, 식용유, 설탕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기초가 되는 식재료로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외식 물가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품목이나 지속적으로 가격 인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제조사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업계에 고물가에 기댄 가격 편승 인상 자제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한 국회의원실과 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소비자의 73.0%는 정부의 물가 대책에 대한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54.2%는 식품업계가 이윤 증대를 위해 필요 이상으로 가격을 올린다고 답하였다. 즉 소비자는 정부와 식품업계의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업계의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에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 가격 인하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오리온은 16개 제품의 가격을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가 길어지는 현 상황에서 소비자가 제품 가격 인상 부담을 나누어 지는 만큼 업계에서도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 제품 가격 인하를 약속, 이행하는 상생의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기업이 이윤 추구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기업이 사회적ㆍ도의적 의무 또한 고려하여 소비자와 상생할 가격 전략 추구를 촉구한다. 끝.

 

회원단체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 주요 통계는 첨부파일의 참고>주요 통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조사품목은 39개이나 등락률을 확인할 수 있는 35개 품목만을 분석함.

2) 물가감시센터 조사 제품 개수는 82개이지만, 조사 제품 변경으로 등락률 계산이 불가능한 5개 제품 제외

3) 윤미향 의원실과 소비자권익포럼의 윤석열 정부 물가 안정정책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조사 대상 : 전국 만 19~69세 1천명 대상, 조사 일시: 9월 28일~10월 2일) 참고

첨부파일
2022년_3분기_생활필수품_가격조사_결과_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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