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YWCA는 9월 8일(화)에 ‘제13회 여성들의 이야기터’를 개최했다. 발표자와 심사위원, 내부 관계자 등 20여 명만 현장 참여한 가운데 10명의 발표자가 열띤 발언을 펼쳤다. 산재사고로 절망 속에서도 삶에 희망의 불을 켠 최미혜(46, 물금읍)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여성으로 한국사회의 제도적인 문제를 꼬집으며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의 인권을 존중해 달라고 외친 손파(32, 물금읍)씨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14년간 근무한 직장에서 여성으로서 받는 부당함을 이기지 못하고 퇴사한 후 당당하게 재취업한 성공담을 풀어내며 싱글맘 직장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다짐한 원경란(49, 평산동)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18년차 결혼이민여성으로 수많은 노력에도 아이를 갖지 못해 아파했지만 지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남편과 즐거운 미래를 설계해 가는 장나리(45, 소주동)씨와 역시 결혼이민여성으로 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이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가 내가 변해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변화는 물론 남편과 아이가 달라지는 행복한 모습을 보며 현재 지역에서 베트남어 강사와 결혼 이민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얘기한 서정아(34, 소주동)씨가 차지했다.
이번 여성들의 이야기터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여성만이 가진 세심함과 여성의 권익신장으로 양성평등의식 향상을 제고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양산YWCA는 지역여성과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앞장서며 주도해 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