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촉구 긴급 기자회견
군사 충돌 높이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하라!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 단속하라!
지난 7월 2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여 부분적으로 실시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이은 대북·대남 전단 살포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의 군사훈련 등 접경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앞장서 군사 충돌의 가능성만 높이고 있습니다.
군은 21일 오후 1시부터 전방에 설치된 고정형 확성기 24개를 동시에 전면 가동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16개의 이동식 확성기까지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발적 충돌을 예방할 최소한의 대화 채널도 끊긴 상황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는 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뿐입니다. 정부의 위험천만한 결정으로 현재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평화적 생존권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우발적인 충돌을 예방할 최소한의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된 남한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며 방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제를 촉구하고 단속에 나서야 합니다.
이에 한반도 평화행동은 7월 24일(수)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군사 충돌 높이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하라!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 단속하라!>를 개최하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것, 대북 전단 살포 방안을 마련할 것, 우발적인 충돌을 예방할 최소한의 대화 채널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반도 평화행동은 지난 6월 18일(화)부터 24일(월)까지 <온라인 민원 접수 시민행동 :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 제한하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6월 25일(화) 4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정부합동민원센터에 통일부와 경찰청에 대북전단 살포 제한을 촉구하는 오프라인 민원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행동은 지난 2020년~2023년 동안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의 이름으로 활동해 온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모임입니다. 한반도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지금, 다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해 올해 네트워크를 이어가며 다양한 평화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국내 607개의 종교·시민사회 단체와 80개 국제 파트너 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행동은 정전협정 체결 71년을 맞아 오는 7월 27일(토) 오후 2시,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정전 71년 7.27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평화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개요
- 제목 : 긴급 기자회견 <군사 충돌 높이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하라!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 단속하라!>
- 일시·장소 : 2024. 07. 24. 수 11:00 / 용산 대통령실 앞
- 주최 : 한반도 평화행동
- 프로그램 : 각계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 문의 : 한반도 평화행동 사무처(02-723-4250, endthekoreanwarnow@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