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이 나라 주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투표를 하고,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4.16 세월호의 시간을 기억하는 가운데, 어느덧 5월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이 서서히 줄고 있으나, 아직도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빨리빨리’, ‘많이많이’를 외치던 삶에서 마음과 행동을 돌이키기 전에 우리를 덮친 경제적 어려움은 너나 할 것 없이 긴 한숨을 짓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실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신다는 그 약속을 믿고 기도로 일어서려고 합니다. 기도에 더 열심히 함께하겠습니다. 맑아진 하늘과 강물을 지키고, 내가 가진 것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고, 선한 일을 위해서라면 할 수 없는 만 가지 이유가 있더라도 해야 할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새로운 달에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가운데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러나 느슨해지지 않도록, 환자들과 의료진과 모든 봉사자들이 평안과 건강을 회복하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이 조속히 격려와 힘을 얻어 일어나도록,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YWCA를 위해 작은 결단부터 실천하는 YWCA가 되도록,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아픔을 알고 만나고 함께 하는 YWCA가 되도록, 한국YWCA회관 공사를 안전하게 마치도록, 전국 YWCA자원활동가, 실무활동가들이 매일 정오에 꼭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