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연합회 강당에서 제5차 정의포럼이 열렸다.
한문덕 향린교회 부목사는 예수님이 하신 운동은 공동체의 자생적 삶의 회복을 위한 운동으로 지역운동이었음을 강조하였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원인을 없애시는 것과 치유, 사회적 연대감 확보, 그리고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위로와 희망을 주심으로 공동체 다시 세우기 운동을 하셨다. 또한 현재 도시환경 개발 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명동 재개발 상황 속에서 지역운동 주체가 될 수 있는 교회와 YWCA가 해야 할 일은 그 지역을 잘 알고, 말로만 그치는 성명발표를 자제하고 지역생태지도를 그려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품앗이 공동육아’ 사례발제에서는 광명Y와 서울Y 가락종합사회복지관의 품앗이 공동육아 연구결과를 발표해서 품앗이 공동육아가 핵가족 육아의 소외를 벗어나 즐겁고 건강한 육아경험을 갖게 하며, 육아와 교육을 지역과 사회 차원에서 넓게 볼 수 있게 하는 의미가 있으므로 YWCA가 지역 속에서 품앗이 공동육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하였다. 박동순 안양Y사무총장은 안양Y 국민참여예산제도, 성인지예산제도참여의 사례를 통해 동․구 등 행정구역단위로 시민들이 지역예산편성과 집행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과 YWCA가 구체적인 지역과제를 해결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바꾸는 운동을 전개할 것을 요청하였다. 안향선 기아대책 사무총장은 북한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통해 북한 현실에 대해 말했다. 북한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YWCA가 도움이 절실한 지역에 집중지원과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지역정의에 대한 논의를 통해 회원YWCA대표단은 YWCA의 정의정신, 자원과 조직력을 가지고 각 지역 속에서 지역주민참여를 주도할 것을 다짐하였다. ‘지역정의’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오늘도 YWCA는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