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YWCA가 뽑은 좋은TV 프로그램 상 시상식
4월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대한YWCA연합회 강당에서 제13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은 시청률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방송제작 환경 속에서도 좋은TV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작진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수상자와 시상자, 취재진까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OBS 경인방송 유형서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강교자 대한YWCA연합회 회장은 ‘묵묵히 제작 현장의 땀방울과 열정을 담아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진자 심사위원장(대한YWCA연합회 실행위원)의 경과보고 및 이경순 심사위원(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의 심사보고로 이어졌다.
대상은 KBS대전 <호모 오일리쿠스>(기획:이강주 연출:윤진규 김문식 작가:강지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모 오일리쿠스>는 석유중독인간이 되어버린 인류의 현재모습과 미래의 우리 사회를 조명하고, 석유문명이 야기한 피크오일을 대비하기 위한 위기 극복 방법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드라마 부분은 엄마의 휴가를 다룬 KBS <엄마가 뿔났다>(기획: 김원용 연출: 정을영 극본: 김수현)에게 돌아갔다. ‘전업주부의 안식년 휴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온 가족을 위한 희생일변도의 삶을 살아온 우리의 어머니를 돌아보게 하였다.
여성 시사 부문에서 수상한
여성 교양 부문은 채널동아 <싱글맘 봄의환의 엄마여서 미안해>(기획: 권영수 연출: 김희병, 이승우 작가: 이경하)가 수상하였으며, 사회적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봄의환 씨의 일상을 따라가며 싱글맘의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환경부문 수상작은 SBS <똥, 땅을 살리다>(기획: 강부길 연출: 남궁은, 손태우 작가: 박찬정)이다. 화학비료와 온갖 쓰레기로 오염된 땅을 회복시키는 대안으로 부상된 똥과 그를 통한 인분퇴비를 이용한 우리 전통농법을 재조명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화부문 수상작은 OBS <도시재생, 삶을 담는 공간 만들기>(기획: 오창희 연출: 전광식 작가: 이정민)이다. 지역공동체와 역사성을 고려하는 새로운 차원의 재개발 개념인 ‘도시재생’을 통해 그 실천현장을 소개하고, 해법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은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