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맞이하는 평화 ․ 통일 염원 815인 여성선언
1. 오늘 광복 60년을 맞이하여 여성들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성과를 축하함과 동시에 민족분단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여성들은 우리의 역사적 경험이 남북의 화해, 협력과 통일, 나아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건설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한다. 특별히 광복 60년인 오늘을 계기로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이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의 각 부분에서 신뢰 속에 실천되어 국민에게 평화의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
2. 우리 여성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의 정상화가 민족 평화의 기반임을 확신한다. 또한 북핵의 동결 ․ 폐기를 위한 안전보장이 이루어지고 정부의 200만 kw 전력을 포함한 에너지 지원 등 일련의 조처들이 관련국들의 신뢰 속에서 동시적으로 실행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강력히 희망 한다.
3. 우리 여성들은 일본이 과거 동아시아 민중에게 준 고통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일본은 과거 역사의 미화나 전쟁포기와 무력 불소유를 선언한 평화헌법의 개정 시도를 중지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의 길에 함께 연대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