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총장 이·취임예배 ◈
대한YWCA연합회는 유성희(35) 부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고, 1월 9일(금) 오전 11시 대한YWCA연합회 2층 회의실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사무총장직을 수행해 온 김은경 사무총장의 정년퇴직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선임은 ‘유성희 신임사무총장이 글로벌시대의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 적합한 차세대 젊은 지도력’이라는 점에서 YWCA 실행위원회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1989년 대학생 회원으로 YWCA와 인연을 맺은 유 신임 사무총장은 이화여대 4학년 졸업을 앞두고 그해 12월부터 세계YWCA 청년지도자 훈련에 6개월 동안 참가하는 등 왕성하게 회원활동을 펼쳤다. 훈련 수료 후 1991년 청소년부 간사로 대한YWCA연합회에 입사하여, 청소년의 문화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힘을 쏟았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세계YWCA 실행위원을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국제회의에 참여하면서 한국YWCA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성희 신임 사무총장은 ‘한국여성단체의 큰언니 격인 YWCA 실무를 책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배들의 가르침과 후배들의 개혁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면서 전국 55개 회원YWCA와 9만여 명의 회원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많은 선배들이 이루어오신 그 동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시민운동의 귀중한 자료로 삼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12월 31일 정년 퇴임하는 김은경 사무총장은 1967년 서울YWCA 간사로 입사하여 1978년 대한YWCA연합회로 자리를 옮겨 37년 동안 YWCA 실무자로 활동해 왔다. 1970년대 소비자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YWCA 운동의 구심점을 이루어온 김 사무총장은 ‘청년기부터 YWCA와 함께 해왔기에 남은 여생 역시 YWCA의 심부름꾼으로 곁에 남아 있고 싶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