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는 3월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사고 15년 3.11 탈핵선언대회’에 참여해 핵 없는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함께 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YWCA 조은영 회장과 유성희 제1부회장을 비롯해 고양, 남원, 부천, 서울, 안산, 의정부, 인천, 청주YWCA 등 8개 회원YWCA 참가자들과 연합회 활동가 6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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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강우일 주교의 ‘핵없는 사회를 위한 광화문 시국 미사’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 각계 발언과 신규 핵발전소 유치 공모 지역 발언, 핵발전소 코스튬 퍼포먼스, 연대공연, 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되며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탈핵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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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기억하라 후쿠시마’, ‘그만짓자 핵발전소’ 등의 메시지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집회에 함께했으며, 이후 광화문역 일대 도로를 따라 정부서울청사 앞과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행진 과정에서는 인간 띠잇기와 다이인(Die-in)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핵발전의 위험성과 탈핵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핵사고는 핵발전이 결코 안전하거나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일깨운 사건이다. 사고 발생 15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며, 많은 이들이 여전히 삶의 터전을 떠난 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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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는 정의·평화·생명의 가치를 바탕으로 탈핵·기후생명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아닌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며 탈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