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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활동 Y-틴·키다리학교
키다리학교(키우자 Y-다운 리더) 활동나눔 2026.02.25

지난 2월 21일(토), 7개 지역 키다리학교가 온라인으로 모여 2025년 활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양, 대전, 서울, 순천, 안양과천군포의왕, 울산, 창원YWCA 4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의 활동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활동나눔은 성과를 정리하는데 머무르기 보다 한 해 동안의 과정과 변화에 주목하는 자리로 준비되었습니다. 키다리학교는 ‘Y-다운 리더’를 기르는 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더는 결과를 많이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나눔 역시 “무엇을 해냈는가”보다 “어떻게 성장하였는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지역별 활동 한눈에 보기

 

광양Y는 조별 영상 제작, 성격 유형 검사, 협력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존댓말 사용하기’, ‘욕하지 않기’, ‘거부권 행사하기’와 같은 규칙을 통해 안전한 공간을 구체적으로 실천했습니다.

 

대전Y는 미술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거울 미화 프로젝트, 페이스페인팅 부스 운영, 초등학생 대상 미술 수업 기획 등 재능을 활용한 참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서울Y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헌법 읽기, 기본권 충돌 사례 역할극, 정보공개청구 작성, 수요시위 참여 등 단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교실 안 학습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을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체감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순천Y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 활동과 청소년 노동 집담회를 중심으로 기억과 현실 문제를 연결했습니다. 청소년 노동 집담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의 시선에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양과천군포의왕Y는 웹툰 공모전, 진로 탐색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습니다. 참여도가 기대만큼 높지 않았던 아쉬움도 있었지만,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경험해본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특히 “청소년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고 시도해본 한 해였다는 점에서, 과정의 경험을 축적한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울산Y는 활동 방향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정해가며 토론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초기 기획을 변경하고 주제를 재설정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준비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회의를 이어가 결국 촉법소년 제도를 중심으로 한 심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계획의 수정이 곧 멈춤이 되지 않았다는 점, 논의를 끝까지 완성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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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Y는 환경 피켓 캠페인, 노 플라스틱 활동, 환경 감수성 특강 등을 통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지역 공원과 전시 공간 등 실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마주하며 활동했고,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일상과 연결해 바라보는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공통적으로 드러난 변화

 

활동을 하며 달라진 나의 모습, “실패가 어렵지 않아요”, “많이 웃는 나의 모습”

 

활동나눔 2부에서는 함께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가 남긴 단어들은 한 해를 어떻게 경험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감정으로는 ‘연대감’, ‘뿌듯함’, ‘즐거움’이 언급되었습니다. 키다리학교를 통해 달라졌다고 느낀 모습으로는 ‘실패에 대한 생각의 변화’, ‘협동심’,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이 공유되었습니다. 이어졌으면 하는 활동으로는 ‘연대 모임’, ‘현장 체험 활동’, ‘청소년 주도 운영 방식’이 제시되었고, 2025년이 남긴 것으로는 ‘성장’, ‘실천력’, ‘도전’, ‘함께한 시간’이 꼽혔습니다.

 

이 단어들은 단순한 소감이 아니라, 활동 속에서 실제로 겪은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계획이 수정되기도 했고, 참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도 있었으며,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배움이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윤애 키쌤 – “자기자신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함께 하는 사람에게도 이어지도록⋯”

 

지역과 주제는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은 함께 겪어낸 과정의 힘이었습니다. 2025년 키다리학교는 질문하고 시도하며 조정해보는 경험의 장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청소년은 참여자에서 주체자로 조금씩 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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