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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활동 평화통일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스타인인권단체 테러조직 규정을 해제 촉구하는 국내 에큐메니컬 공동서신 2021.10.29

지난 10월 22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의 6개 단체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했습니다. 6개 단체 중 DCI는 지난 해 518재단 평화후보자로 추천했던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그룹 코디네이터인 리파트(Rifat Kassis)가 조직한 어린이 수감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이고, 라말라의 Al Haq는 팔레스타인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인권단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JAI(Joint Advocacy Institutue)와 동예루살렘 YMCA, YWCA, 팔레스타인해방신학연구소 사빌(Sabeel),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그룹 등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YMCA와 YWCA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JAI의 니달(Nidal Aduzuluf)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목소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한국 에큐메니컬 세 단체의 공동 서한을 발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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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YMCA전국연맹은 최근 이스라엘 정부가 인권, 여성, 농민 단체 등 6개의 시민 단체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했다는 소식을 팔레스타인 파트너 교회와 단체들로부터 접하고 이에 항의하는 서한을 10월 29일 주한 이스라엘 아키바 토르 대사에게 보냈다.

 

이 서한은, 6개 시민 단체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의구현과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을 옹호하는 데 헌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것은 인권과 정의의 보편적 가치를 말살하는 반인권적인 행태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스라엘 정부가 이러한 부당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의와 자유, 존엄성을 실현하는 일에 세계시민 사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번역본)

아키바 토르 대사님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 YMCA 전국 연맹과 한국 YWCA 연합회는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인권단체 6곳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베니 간츠 장관은 “아다미어 수감자 지원과 인권”, “알 하크” (Al Haq) “국제/팔레스타인 아동 보호”, “비산 연구개발센터”, “농업위원회 연합” (UAWC), “팔레스타인 여성연합”을 테러 단체로 규정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은 이러한 이스라엘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면서, 한국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에게 연대를 요청해 왔습니다. 연대 요청을 해 온 기독교 단체 중 일부는 한국 교회와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위 세 단체에 속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팔레스타인의 기독교 파트너들과 함께 금번 이스라엘 정부의 결정이 반인권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우리는 테러리스트로 규정된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이 소외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법적인 지원을 모아내어 궁극적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의구현과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을 옹호하는 데 헌신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게, 설령 그들이 우리의 적일지라도, 예외 없이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 누구도 어떤 다른 이들의 인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인권단체를 탄압하는 것은 전체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위협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사료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가 이 결정을 취소하고, 이들 시민사회단체의 지위를 즉각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의와 자유,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계속 연대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2021년 10월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김 경 민

한국YWCA 연합회 회장 원 영 희

 

(원문)

Dear Ambassador Akiva Tor,

 

We greet you on behalf of the Christian community in Korea.

 

The NCCK, Korea YMCA and Korea YWCA wish to express our concern with the news that the Israel Department of Defense has designated six Palestinian human rights organizations as “terrorist organizations”. The Defense Minister Benny Gantz issued this decision against Addameer Prisoner Support and Human Rights, Al Haq, Defense for Children International/Palestine, Bisan Center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Union of Agricultural Work Committees (UAWC), and the Union of Palestinian Women’s Committees. We have received a statement (attached) written by Palestinian Christian Organizations some of whom maintain a partnership with us.

 

We join our Christian partners in Palestine in condemning this anti-human rights decision. We have been aware of the work of some of these civil society organizations and we know that they are focused on defending the human rights of Palestinians, providing legal aid, and advocating for policies toward Palestine based on justice. We believe, along with these civil society organizations, that human rights must be guaranteed for all humans including the enemies of the state in which we live. To deny human rights to anyone, and especially to suppress civil society groups working to protect human rights, threatens all civil society organizations and undermines the premise of democracy.

 

We ask the Israel Department of State to revoke this decision, to restore the status of these civil society organizations, and we will continue to support rights of the

Palestinian people for justice, freedom, and dignity.

 

Sincerely,

 

자세히 보기–> https://ywca.or.kr/board_press/10731/

 

별첨1_designation of human rights groups

별첨2_번역문 아키바 토르 대사님께

첨부파일
designation-of-human-rights-groups-2021-10-29.pdf번역문-아키바-토르-대사님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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