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YWCA 연합회를 비롯한 80여 개 여성단체와 여성신문사가 주최로 2007 대선후보초청 여성정책 토론회 ‘2007대선, 여성이 묻는다!’가 11월 28일과 30일, 서울Y 대강당에서 열렸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선후보들은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문제 해결’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성평등정책추진기구 확장’ 등 여성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패널로는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최상림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오유석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가톨릭대 이영자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사용주가 남녀 임금 격차를 해결하도록 강제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을 위해 부유세를 걷어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두번 째로 토론에 참여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여성 부통령제 도입해 성평등 정치 이루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일자리특별법과 중소기업 활성화로 500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30일 토론회에 참가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고용 안정화로 여성 일자리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의 동일산업분야 확대정책이나 국공립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상황을 보아서 신중하게 차후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 토론자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아이낳은 여성에게 호봉 가산제 주겠다”고 하는 한편, ‘570만 비정규직 노동자 중 70%가 여성이다. 비정규직 문제를 절감하고 25%로 낮추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