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YWCA연합회(회장 박은경)는 8월 25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생명사랑 도우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돌봄노동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YWCA 가사, 간병, 산모도우미 3만여 명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총 2,600의 도우미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의 YWCA 도우미 사명 선서(아래 참조)로 시작하는 행사는 30년 이상 도우미 일을 해온 김순덕(63) 씨를 비롯한 43명에 대한 시상과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YWCA 도우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노동자들의 직업의 안정성을 촉구하면서 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 건의문(아래 참조)을 보낼 계획이다. 건의문은 돌봄노동 영역이 직업군에 속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돌봄노동의 사회화,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자리매김, 서비스의 표준화 방안 실시 촉구 등의 의견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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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도우미 사명 선서
우리는 전문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존중하고,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해 온 회원들을 돕는 YWCA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아래와 같이 선서합니다.
-하나, 나는 내게 도움을 요청해 온 환자나 가정, 아기들의 인명을 존중하고 그들의 아름다움 삶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내게 도움을 요청해 온 환자나 가정, 아기들과 그 보호자에 대해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로 대하고 품위를 유지하며 직무 중 습득한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도 일체 누설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나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사랑으로 감싸며 공동체를 존중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YWCA 도우미로서 회칙을 준수하며 전문직업인의 긍지를 갖고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07년 8월 25일
돌봄노동의 사회화와 안정적인 직업으로의 발전을 촉구한다
YWCA는 최근 한국사회의 고령화사회 진입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목도하면서, 고령화사회에서 사회문제화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현재에도 증가하는 노인계층에 대한 수발 및 경제적 부양뿐 아니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에 따라 전통적으로 가족내에서 돌봄의 역할을 담당했던 여성의 역할이 줄어들고 핵가족화로 자녀양육과 가사 등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1997년 IMF 이후 지속적인 실업, 사회양극화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요구가 증폭되고 있으며 관계 당국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어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방안 등의 제도 마련에 정책방향이 모아지고 있다.
YWCA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60년대말 70년대부터 출산과 육아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여성들에게 적합한 간병, 가사, 산후조리사 등과 같은 돌봄 직종을 개발하고 지난 30여년간 보급해 왔다. 2007년 현재 전국 56개 지역에서 적게는 몇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에 이르는 돌봄노동종사자를 교육하고, 교육받은 이들에게 직업을 소개해주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WCA는 돌봄노동의 지경을 넓혀왔다고 나름대로 자평하는 한편, 이들이 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직업에 대한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2007년 8월 25일 현재 ‘YWCA 생명사랑도우미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56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만명의 돌봄노동 종사자들을 대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