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롯데홈쇼핑과 함께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하여 8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서울나들이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일본, 러시아 등에서 결혼을 계기로 한국으로 이민 온 여성들로 남편, 자녀와 함께 서울 롯데월드와 경복궁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지난 4월부터 통영, 청주 등 5개 YWCA복지관에서 실시한 YWCA-롯데홈쇼핑 협력사업 ‘한하늘 한땅 캠페인’ 한국어교실 및 요리교실에 참여한 여성들이다. 아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통역자원봉사가 매칭되어 편의를 도왔다.
캠프 첫날인 3일에는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부천 버들캠프장에서 숙박후 4일, 경복궁 내 민속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또 남산한옥마을에 들러 사물놀이, 매듭공예, 짚풀공예 등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참가자들은 새로운 체험에 시종일관 즐거워하였으며, 서울 YWCA에서 폐회식을 가진 후 아쉬움 속에 헤어졌다.
청주에서 올라온 딩티휀(27, 베트남)씨의 남편 장석후(44)씨는 ‘언어문제 때문에 대화가 적었는데 이야깃거리가 많아질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월드와 경복궁, 한옥마을을 통해 현대적 서울의 현대와 과거를 함께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일본어교사로 재직중이며 통역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김동신(34)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이제 마음으로도 받아들여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