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100년 꿈꾸며 구조 바꾸고
전국 중점 운동으로 ‘탈핵기후생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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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YWCA연합회는 2월 17일(목) 오후 1시에 온오프라인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52개 회원YWCA 대표를 비롯하여 개정된 정관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직무상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를 드렸으며, 공천위원·법인이사 선출과 2022~2023년 한국YWCA 운동 및 운영 정책 채택, 2022년 한국YWCA연합회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해 7월 임시총회를 통해 개정된 정관에 따라 총회 구성원과 의결권 부여 방식이 변화되고 의사결정 구조 개편이 실행되기에 그 어느 총회보다 중요한 총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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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원은 회원YWCA 회장 또는 위임받은 부회장과 사무총장으로 회원YWCA당 2명의 대표가 참석하게 된다. 또한 연합회의 직무상의 대표는 대학·청년Y전국협의회 회장과 연합회 상임이사가 포함된 법인이사,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이사장, YWCA 복지사업단 이사장, Y-틴전국협의회 회장, 연합회 국장, 법인이사회가 정하는 대표 10명으로 총 136명의 총회원 구성이다. 법인이사회가 정한 대표 10명은 명예연합위원 4명, 공천위원장 1명, 실행위원 임기종료자 중 임원 경력자 2명, 대학· 청년Y전국협의회 임원 2명, 연합회 청년활동가 1명으로 선임하여 구성했다. 총회원들에게는 모든 안건 의결에 있어 동일하게 1표씩 의결권과 투표권이 부여되며 의결은 전자투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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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정책채택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한 후에는 (사)한국YWCA연합회 회장단 선출이 이어졌다. 핸드폰으로 보내진 링크로 본인 확인 후 전자투표로 진행했으며, 회장단으로 원영희 회장, 조은영 제1부회장, 이은영 제2부회장, 조은지 청년부회장이 선출되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청년부회장(조은지 청년)이 최초로 선출됐다. 이는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 임시총회에서 신설한 청년부회장제도에 따른 결정이다.
또한 연합체 의사결정구조에 연합회와 지역 비율을 각각 35%, 청년 비율을 전체의 30%로 둔다는 개편 방침(역시 지난 임시총회서 결정)에 따라 35세 이하인 청년 6명을 법인이사로 선출했다.이같은 조직개편은 100년 역사를 가진 한국YWCA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며 보다 책임있게 시민운동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게 배경이 됐다. 한국YWCA연합회의 새로운 조직 구조는 △법적 책임구조인 법인이사회와 결정구조인 실행위원회로 이원화 돼있던 의결구조를 법인이사회로 일원화 △법인이사 수를 21명으로 구성 △회원YWCA대표와 청년대표의 비율을 높여 회원 조직의 의견이 반영되는 연합회의 정책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전국 중점 운동으로 ‘탈핵기후생명’ 채택구조 개편으로 청년 대표성을 확보한 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은 올해 탈핵, 성평등, 평화통일, 청소년·청년 등을 주제로 한 전국적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 회원 YWCA가 공통과제로 펼칠 사업은 탈핵기후생명운동인 ‘YWCA RE100 운동’이다.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자는 글로벌에너지 전환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한국YWCA가 새로운 각오로 시대적·역사적 운동을 지속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전국 8만 여 회원들은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기후위기 청년 활동가 양성, 2030 탄소감축목표 로드맵 촉구, 기후위기·코로나 시대 남북협력 체제구축 촉구하는 여성 평화순례를 진행하는 등의 목표를 수립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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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희 회장은 “한국YWCA는 조직 개편으로 역사성을 확보한 건강한 기독여성단체로서 책임 있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했다”며 “새로운 체계로 시작되는 2022년은 연합회와 회원YWCA, 청년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도전하고 참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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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중에 연합회의 2021년 사업을 보고했다. 중간은 사단법인이 된 울산, 제주, 광주YWCA의 기 전달 장면. 하단은 7월 임시총회 장면과 2021년의 이사교육 장면이다. 2022년 2월~2024년 2월까지 실무활동을 이끌어갈 한국YWCA의 신임회장단 선출 결과. 이번 총회에서는 청년들의 활동과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연합회 최초로 청년부회장을 선출·인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