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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김중미, 젊은지도자상 노영선 선정 2022.10.19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김중미, 젊은지도자상 노영선 선정

YWCA-한국씨티은행, 2003년부터 여성지도력 발굴

 

대상 김중미 작가,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 사회적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

– 지역에서 공부방 열어 지역의 노동자와 도시빈민, 청년들이 살아가는 길을 모색

젊은지도자상 노영선 교수, 국내 첫 달리는 중환자실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 이끌어

 

김중미 작가

노영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은 아동문학가인 동시에 지역운동가로서의 작가의 입장을 작품에 반영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지역운동에 대한 이해 및 가치 확산에 기여했으며,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실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중미 작가가, 젊은 지도자상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의 영역을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효과적인 응급구조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노영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선정되었다.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원영희)는 전문적인 활동으로 사회적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올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도력을 발굴하여 여성지도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알림으로써 차세대 여성지도자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2003년 제정되었다.

 

김중미 작가, 지역에서의 공동체적 가치 확산을 위해 기여하고,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지역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실천적인 삶 실현

 

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 김중미 작가는 2000년도에 인천 동구 만석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펴냈으며, 이 소설은 그해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의 ‘괭이부리말’을 배경으로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이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그린 소설이다. 김중미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은 사회적인 약자나 소외된 사람들을 비추고 있다.

 

김중미 작가는 인천에서 태어났지만 청소년기까지 동두천에서 지내다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인천 지역 활동과 인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고등학교를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병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다양한 직종의 사람을 만나고 빈부 격차의 현실을 직면하게 되면서, 고민은 심화되었고 삶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는 지역에서 공부방을 열고 지역의 노동자와 도시빈민, 청년들이 함께 연대하며 살아가는 길을 모색해왔고, 가난한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희망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이었으며 그들의 곁을 지키는 기차길 옆 작은 학교의 큰이모이자 선생님이자 친구였다. 이제는 공부방에서 함께한 아이들이 자라 다시 공부방에 돌아와 또 다른 아이들의 세상을 밝혀주는 선생님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부모가 되어 그들의 아이가 공부방에서 엄마, 아빠와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도 있게 되었다.

 

2001년부터 강화도 양도면으로 귀농해 ‘기차길 옆 작은 학교’의 농촌공동체를 꾸려가며 그곳에서도 이곳에서 중고생을 위한 공부방을 열고 있다. 작가는 강화도와 만석동을 오가며 여전히 공부방 큰 이모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 활동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을 통해 여성, 인권, 노동, 성평등 등 차별과 혐오 속에서 연대하며 가치 있게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노영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의 영역을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효과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공헌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노영선 교수는 국내 첫 ‘달리는 중환자실’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 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를 이끌어내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노영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석사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서울대 의대 재학시절에 2년간 학생회장을 지내며 의학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와 정치 문제 등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내왔다.

 

‘달리는 중환자실’의 경우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30여 가지의 의료장비가 그대로 구비된 움직이는 중환자실이다. 따라서 1대당 운영비가 10억 정도 소요되나, 이 시설을 운영하며 살려내는 환자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결코 큰 예산이 아니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에게 끈질기게 매달리고 설득하여 이뤄낸 결과였다.

 

의학자로서의 본연의 역할 외에도 연구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쉬는 날에도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직접 쓴 논문으로 세상을 바꾼 대표적인 사례로 논문을 통해 2018년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시행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그동안 46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하여 격려해온 올해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시상식은 11월 23일(수)에 진행 예정이다.

 

첨부파일. 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약력 및 선정 이유

첨부파일
별첨.제-20회-한국여성지도자상-수상자-약력-및-선정이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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