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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석 특별물가 1차 가격조사 결과 2022.08.25

추석 3주 전, 제수용품 평균 318,097원 전년 대비 5.9% 상승

시금치(48.7%) 밀가루(44.0%) 상승 주도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약 6만원 더 저렴해

유통업태 이용하며 가격 비교하는 합리적인 소비 행동 필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8월 18일~19일)를 실시하였다.

 

추석 제수용품 구입 비용 4인 기준 평균 318,097¹, 전년 1차 조사 대비 5.9% 상승

채소/임산물(13.4%) > 가공식품(8.6%) > 과일(5.5%) > 기타 식품(4.7%) 등의 순

 

<전년 대비 2022년 품목별 추석 물가 증감률> (단위 : %)

주: 품목별 가격 증감률(%): (2022년 1차 평균 조사가격 – 2021년 1차 평균 조사가격) / 2021년 1차 평균 조사가격 * 100

 

올해 추석 제수용품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318,097원으로 지난해 본 협의회에서 조사한 1차 추석 제수용품 평균 비용 300,369원에 비해 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승한 품목은 24개 품목 중 18개 품목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시금치로 전년도 9,047원에서 올해 13,456원으로 48.7% 상승했고, 그 뒤는 밀가루로 전년 1,438원에서 올해는 2,071원으로 44.0% 상승했다. 한편 하락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계란(30개, 일반란)으로 전년도 7,988원에서 올해는 7,399원으로 7.4% 하락하였으나 작년 계란 파동 이전의 가격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이다. 두부(3모 기준)는 12,368원에서 11,653원으로 5.8%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채소/임산물류는 전년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금치와 더불어 대추가 16.7%로 높게 상승하여 평균 13.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은 8.6% 상승한 가공식품류로 밀가루(44.0%), 식용유(28.9%)의 상승률이 높았고, 사과(18.6%)의 높은 상승률로 과일류는 5.5% 상승했다. 이외에 기타 식품류는 4.7% 상승했는데 그 중 송편(7.6%), 약과(2.6%)의 상승률이 높았고, 수산물은 황태포 6.6%, 명태살 5.6%가 상승했으나 참조기의 가격 하락 등으로 평균 3.4%의 상승률을 보였다. 축산물은 돼지고기(다짐육, 뒷다리 600g)(9.9%), 쇠고기(산적용, 일반육)(6.1%)가 상승하였으나, 계란(-7.4%)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평균 2.0% 상승하였다.

 

추석 때마다 가격 심상치 않던 시금치, 기상악화로 올 추석에는 전년 추석 3주 전 대비 상승률 48.7%로 가장 높아

예년에는 평이한 추세였던 밀가루 44.0% 상승, 소비자 부담 가중

 

<최근 5개년 추석 3주 전 시금치 가격 추이> <최근 5개년 추석 3주 전 밀가루 가격 추이>
 

단위 : 400g/원

단위 : 1kg/원

올해 여름 폭우, 폭염으로 인해 채소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시금치 가격이 전년 추석 3주 전 가격 대비 48.7%가 올랐다. 추석 3주 전 대비 1주 전 제수용품들의 가격이 소폭 오르는 경향이 있는 점을 생각하면 가격 상승률이 50%를 상회할 가능성도 보인다. 추석 때마다 가격이 높아지는 시금치 가격 추이를 5개년 간 추석 3주 전 기준으로 보면 5년 전 대비 약 4배 정도 올랐다.

 

가공식품 중 밀가루의 경우 2018년 이후로 평이한 추세를 보이다가 전년 추석 3주 전 대비 올해 44.0% 상승하였다. 밀가루는 다른 음식을 요리할 때 기본적으로 쓰이는 기초식품 원재료에 해당하므로, 다른 제품들의 가격 상승에도 기여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수출이 재개되어 곡물 가격이 하락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가공식품 가격 안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59,566(19.1%) 더 저렴. 가공식품, 과일 외 모든 품목에서 모두 낮아

전통시장(251,949) < 일반 슈퍼마켓² < SSM < 대형마트 < 백화점(477,526)

 

<2022년 추석 차례상 소요 비용(유통업태별 평균)> (단위 : 원)

* 조사기간 : 2022년 8월 18일~19일

* 기타품목 : 송편, 약과, 유과

 

유통업태 별 제수용품 소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51,949원으로 가장 저렴하였다. 전통시장에서는 특히 채소/임산물의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았다. 제수용품 개별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비교해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59,566원(-19.1%) 더 저렴했고, 돼지고기(다짐육, 뒷다리 600g)가 약 4,939원(-54.6%)으로 더 저렴해 두 유통업체 간 가격 차이가 가장 컸다. 이외에 시금치(-49.0%), 밤(-41.1%), 대추(-40.5%), 깐도라지(-40.3%) 등의 순으로 가격 차이가 컸으며, 가공식품과 과일 품목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더 낮은 가격으로 조사되었다.

고물가 시기에 맞이한 올 추석에는 소비자들이 구매할 품목들에 대해 여러 유통업태들을 이용하며 꼼꼼히 비교하여 구매를 한다면 알뜰한 장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제수용품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

소비자들의 가격 비교 및 각종 할인 행사 등 꼼꼼한 정보 활용으로

알뜰한 장보기 행동 필요

 

본 협의회 조사결과, 유통업태 중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으며, 업태별로 품목 가격 차이가 나므로 소비자들은 유통업태 및 품목들의 가격을 잘 비교하여 구매한다면 더 알뜰한 장보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태별로 할인 형태가 다른 점 또한 숙지할 필요가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 정부에서 추진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자체할인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전통시장 온라인몰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할인쿠폰을 미리 내려받는 식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 기간이 지속되고 있는 이때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기업 및 정부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도 경제적으로 합리적 소비행동을 하여 어려운 시기 모두가 합심하여 행복한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에 앞으로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유통업태의 모니터링을 통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끝.

 

「조사결과 전부 및 일부에 대한 임의 활용이나 상업적 활용을 금합니다」

회원단체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1) 경우 조사율이 낮아 전체 평균에서 제외하였음

2) 경우 송편을 판매하지 않아 기타식품 가격에서 송편 포함하지 않음. 송편을 제외한 유통업태별 가격 순위에서도 전통시장, 일반슈퍼 순으로 제수용품 구매 가격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남

첨부파일
한국소비자협의회_추석_특별물가_1차_가격조사_결과-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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