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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소식 성명/기자회견
롯데마트의 자사 가습기 살균제품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한다 2016.06.14

롯데마트의 자사 가습기 살균제품 피해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며, 옥시 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 

 

지난 4월 18일 롯데마트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공식사과를 발표하였다. 2011년 피해사건이 알려지고 6년만의 일이다. 롯데마트가 2005년부터 가습기살균제 와이즐렉을 출시해 2011년 제품 판매를 금지당하기까지 7년 동안, 사망자 22(32)명을 포함해 61(98)명 이상에게 치명적 피해를 줬으나 정부와 검찰의 눈치만 살피다 검찰소환이 있기 하루 전 사과와 피해배상금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다. 누가 롯데마트의 사과를 진정성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롯데마트(Lotte Mart)는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대형할인점 브랜드로 가습기살균제를 앞서 판매하던 옥시 제품을 베껴 PB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서도 판매를 강행했다. 제조업체는 구두약업체인 용마산업이며 원료는 SK케미컬에서 공급하였다. 

소협이 옥시제품 불매를 선언하고 모니터링한 1,2차 조사에서 롯데쇼핑은 신규발주 없이 재고 소진분까지만 판매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현재까지 롯데마트에서는 버젓이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는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2011년 사고의 원인이 밝혀진 이후에도 자신들의 잘못을 은폐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거부하면서 2중의 고통을 가했던 것처럼 되어서는 안된다. 롯데는 지금이라도 피해자들 앞에, 국민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 한다.

또한 제품판매의 이해득실을 따지기 전에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옥시관련 제품들을 다 철수하고 가습기살균제의 가해자로서 양심과 진정성을 걸고 사태해결에 함께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안전 사회에 대해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이러한 업계의 자구노력이 나타날 수 있기를 거듭 촉구하며, 소비자단체 역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세정제, 세탁세제, 의약품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과 밀접히 연관된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에서 안전 실험도 거치지 않거나 불리한 실험결과를 은페하는 등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태는 반윤리적이며 반기업적 작태이다. 더욱이 이런 반기업적인 업계의 물건을 버젓이 판매하며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의 이중적 태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관행이다. 소비자단체는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법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 소비자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관련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도 불사할 것이다.

    

 <회원단체>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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