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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플랫폼, 이제는 익숙하지?

대학·청년YWCA

 

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회의 플랫폼 zoom, 인스타 라이브, 구글미트 등 다양한 온라인 회의 플랫폼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5인이상 집합금지 정책으로 인해 연말, 연초 개인적 모임 역시 비대면 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누구보다 비대면 플랫폼을 많이 접하고 있는 20~30대를 대상으로 이러한 모임 형태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년토크 역시 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두번째 비대면 대학청년YWCA 전국협의회

 

훌라_ 작년 이맘 때쯤 첫번째 비대면 전국협의회를 했잖아. 그때 한번만 비대면으로 할 줄 알았는데 올해도 비대면으로 전국협의회가 진행되네.

밀리_ 그러게. 벌써 우리 1년 넘게 못만나고 있구나.

루씨_ 슬프지만 이젠 이런 상황에 적응해야지.

케빈_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건 괜찮은데 전국협의회는 투표할 게 많으니깐 그 부분이 좀 어렵더라고.

훌라_ 맞아. 우리는 구글 설문지 통해서 회장 선발도, 안건도 투표했지. 완전한 비밀투표가 안되는 문제가 있긴 해.

루씨_ 전국협의회는 비대면으로 하더라도 회원대회는 대면으로 하는 맛이 있는데 너무 아쉽다. 

 

비대면 취미생활 소개해 줘

 

훌라_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재택근무 덕분에 집에서 취미생활을 많이 하고 있어. 요즘 온라인 클래스도 많아졌잖아.

케빈_ 맞아. 넌 어떤 거 해봤어? 나는 얼마 전에 시음키트를 받아서 온라인 시음회 해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훌라_ 나는 키트를 배송 받아서 집에서 도자기도 만들고 뜨개질도 하고, 요리도 배워보고 있어.

케빈_ 집에서 편하게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들으면서 시음도 하고, 참가자들끼리 소통도 하고 완전 짱이야.

훌라_ 홈트(홈트레이닝의 줄임말) 관련된 것도 많아. 실내 스포츠 센터 이용을 못하니깐 홈트 관련 물품이나 클래스 소비가 늘어났대.

밀리_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대면, 비대면도 취향이 다른 것 같아. 어쨌든 이젠 비대면 분야를 빼 놓으면 안 되는 시대가 왔다는 건 확실해.

훌라_ 우리도 YWCA 연중행사를 위한 온라인 키트도 개발하고, 재밌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학교 온라인 수업은 어때?

 

케빈_ 나는 통학 시간이 긴 편인데 온라인 수업을 하니깐 이동시간도 줄어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밀리_ 나는 별로야. 개인적으로 대학생활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동아리 활동이랑 새로운 친구 사귀는 건데 그걸 못하니깐 너무 지루한 것 같아.

훌라_ 내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깐 보통 외향적인 친구들은 비대면 수업에 대해 부정적이고, 내향적인 친구들은 긍정적이더라고.

루씨_ 코로나로 인해서 내향인들의 시대가 온다고도 하잖아. 나는 소심해서 조별과제 할 때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거의 개인과제 제출 방식이라서 너무 좋아. 성적도 대면 수업할 때보다 올랐고.

밀리_ 그런 장점도 있겠지만 나는 교수님한테 질문도 하고 싶고, 친구들이랑 생각도 나누고 싶은데 온라인 수업은 너무 한정적이야.

훌라_ 이번을 기회로 코로나 시대가 끝나더라도 사람 성향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골고루 분포되면 좋을 것 같아.

 

클럽하우스 가입했어?

 

루씨_ 아니, 나 초대장 받으려고 여기저기 물어보는 중이야. 최근에는 중고나라랑 당근마켓에서도 초대장 팔더라.

케빈_ 클럽하우스가 뭐야?

루씨_ 음성으로 하는 SNS라고 생각하면 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글을 저장해서 소통한다면 클럽하우스는 생방송으로 소통하는거라 ‘희소성’이 있는 SNS라고 보면 돼.

밀리_ 맞아. 어플 안에서는 녹음도, 영상촬영도 안되기 때문에 오직 그 시간 그 자리에 있는 사람만 소통이 가능해.

케빈_ 라디오 같은 건가?

루씨_ 맞아! 한 사람이 모더레이터(관리자)가 돼서 어떤 주제로 방을 만들면 그 주제에 대해 듣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방식이야. 말을 하고 싶으면 ‘손을 흔들어’서 스피커가 될 수도 있고 그냥 리스터로 있을 수도 있어.

훌라_ 오.. 근데 왜초대장을 사고파는 거야?

밀리_ 다른 SNS처럼 아무나 가입할 수 없어서 그래. 한 사람

당 단 2명의 사람만 초대할 수 있고, 누가 누구를 초대 했는지 모두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거든.

케빈_ 오… 나도 들어가 보고 싶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는데?

루씨_ 내가 들어갔던 곳은 ‘직장인들이 그냥 수다떠는 방’이었어!

밀리_ 나는 ‘스페인어 배울 수 있는 방’에 들어가 봤어. 뭔가 내가 원하는 강연을 무료로, 언제든지, 쉽게 찾아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

케빈_ 궁금하기도 하면서 계속 잘될까? 의심스럽기도 하네.

루씨_ 장단점이 있겠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거야. 아무리 비대면이라도 zoom처럼 영상으로 하는 건 자리에 계속 앉아있어야 한다는 한계가 있잖아.

밀리_ 맞아. 출퇴근 시간에 걷거나 대중교통에서 들을 수 있고, 자기 전에 누워서 들을 수도 있고, 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는 SNS인 거지.

케빈_ 클럽하우스가 잘되면 YWCA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도 만들어서 우리를 알려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훌라_ 오! 좋다. 생각보다 우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면 재밌을 것 같아. 궁금증도 바로바로 풀어주고.

루씨_ 우리 그럼 슬슬 클럽하우스를 위한 ‘대학·청년YWCA 방’ 이름을 정해볼까?

모두_ 좋아!

 

 

Clubhouse

클럽하우스는 2020년 3월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자 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 로언 세스가 만든 ‘쌍방향 음성 기반 SNS’다. 처음에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IT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가 최근에는 소위 말하는 ‘인싸(인사이더라는 뜻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들만 가입할 수 있는 SNS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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