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분명한 한국 영토임을 재천명하는 한국 YWCA 성명서
우리는 일본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근거 없는 주장들에 대해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일본의 이러한 작금의 사태는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하지 못하였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팽창주의적이고 제국주의적인 태도를 보다 확대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나타내준다.
일본의 우경화 경향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가속화되어 왔다. 일본을 대표하는 고이즈미 총리는 주변국가들과 일본내 양심적인 외침을 무시하고 해마다 전쟁범죄자들에 대한 참배를 실시해왔으며, 일본 내 우경화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시시때때로 아시아 평화와 우의를 깨뜨리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행해왔다.
시마네현 의회의 조례 통과는 한국 영토권을 침탈한 행위이며, 과거 침탈 역사를 부인하는 현상의 발로이다. 또한 이러한 사태를 묵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간접적으로 지원해온 일본 정부의 태도는 과거 침략과 군국주의 역사의 재현을 획책하는 것이며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깨려는 움직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는 물론 국제법상으로도 한국의 영토임이 분명하다. 독도의 한국한국 영토권에 대한 도전은 또다시 한국의 주권과 한국민의 안보를 위협하는 침략적 행위이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질서를 뒤흔들고자 하는 의도적인 도발적 행위이다.
올해는 ‘한일 우정의 해’이다. 진정한 우정이 성립되기 위해 당사자 양국간의 신뢰는 기본이며, 신뢰 형성을 위해 일본의 과거 침략사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사죄는 필수적인 것이다. 한일 간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일본은 잘못된 과거사를 청산하고 자중 자성하여야 할 때이다.
이에, 한국YWCA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일본은 과거 침략과 인권유린에 대한 과거사 규명을 통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속죄하라.
-. 일본은 독도 침략 조례 제정을 속히 폐기하고 사죄하라.
-. 일본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라.
-. 한국정부는 일본의 독도 침해에 대하여 철저하고 강경한 외교정책을 세워 대응하라.
200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