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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일YWCA 청년협의회 2차 사전모임 2026.09.29

제22차 한·일YWCA 청년협의회 2차 사전모임

 

9월 26일(토) 오후 7시, 제22차 한·일YWCA 청년협의회 2차 사전모임이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8월 1차 사전모임 이후 참가자들이 두 번째로 만난 이번 모임은 한·일YWCA 청년협의회가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의견을 담아 만든 ‘우리의 공동체 약속’을 나누며, 우리가 지향하고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공간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활동1. 다시, 연결에서는 온라인 텔레스트레이션 게임을 통해 하루 동안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연결되어 있었던 존재들을 돌아보며 서로의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다시 연결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차~6차 사전모임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할 아이스브레이킹을 크루별로 구상해보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청년협의회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활동2. 세계YWCA가 말하는 ‘안전한 공간’에서는 한국YWCA연합회 국제협력부 유은비 활동가의 강연을 통해 세계YWCA가 바라보는 안전한 공간의 의미를 들여다보았다. 유은비 활동가는 안전한 공간은 상처나 갈등이 전혀 없는 공간이 아니라, 상처가 생기더라도 함께 치유하고 다시 안전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이야기하며, 안전한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에 누가 이끌 것인가’보다 ‘지금 어떻게 함께 이끌 것인가’를 고민하는 세대 간 협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고 참여하는 한국YWCA의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했다.

 

활동3. 나눔 세션: 일본군성노예제에서는 제22차 한·일YWCA 청년협의회 참가자 강경화, 김승현, 김은지, 박지인, 이하은 청년이 직접 준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폭력의 구조까지 함께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가 왜 오늘의 문제인지 탐구해보았다. 특히 국가·군대·젠더 권력이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구조가 오늘날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기억은 과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폭력의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가?’라는 질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나눔을 마무리했다.

 

활동4. 한국YWCA 운동: 일본군성노예제에서는 한국YWCA연합회 청소년운동부 이은혜 활동가와 함께 한국YWCA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운동을 이어왔는지 알아보았다. 이은혜 활동가는 피해자 할머니들을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 여성지도자로 바라보며 연대해온 한국YWCA의 운동을 소개하고, 제도화된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구조의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관점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청소년·청년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 바라보는 운동, 전쟁과 폭력의 구조와 의사결정 방식까지 변화시키고자 하는 여성주의적 평화의 관점, 국경을 넘어 연대하는 YWCA의 기독성의 의미도 함께 살펴보았다. 끝으로 과거의 역사를 오늘을 바라보는 렌즈로 삼아,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것들을 체크리스트로 제시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후 참가자들이 각자 오늘의 모임을 표현하는 한 단어를 채팅창에 남기며 소감을 나누는 것으로 2차 사전모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2차 한·일YWCA 청년협의회 3차 사전모임은 10월 10일(토)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의 공동체 약속🌈

 

함께 만드는 우리의 공간

나를 포함한 모두가 이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성원임을 기억해요

함께하는 시간에 마음을 담아 참여해요

나에게 편한 방식만을 고집하기보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요

 

서로의 이야기가 머무는 공간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요 (핸드폰을 하거나 옆사람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요)

서로의 발언 기회를 존중해요 (다른 사람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시간을 고려하며 말해요)

 

모두가 존중받는 공간

나이, 성별, 출신 지역, 국적, 직책,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함을 기억해요

서로를 ‘ㅇㅇ님’으로 불러요

의견이나 생각이 달라도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않아요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한 번 더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해요

내 감정에 따라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미안한 일이 있다면 솔직하게 사과하고, 서로에게 다시 이야기할 기회를 열어두어요

서로를 환대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살펴요

 

경계가 지켜지는 공간

서로의 시간과 약속을 소중히 여겨요 

신체적 접촉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는 서로의 동의를 먼저 구해요 

불편한 마음이 들면 혼자 참지 않고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상대방이 표현한 불편함과 거절의 의사를 존중해요

 

함께 나아가는 공간 

실수는 성장의 발자취, 서로의 실수를 환대해요

서로의 속도와 다름을 존중하고 기다려줘요

서로의 시도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요

 


 

<2027년 제22차 한·일YWCA 청년협의회>를 후원해주세요!

 

▪ 모금 일정 :  2027년 3월 31일까지

▪ 후원 사용 :  ‘한·일YWCA 청년협의회’ 지원에 사용됩니다.

▪ 후원 링크 : https://box.donus.org/box/koreaywca/22kjyc

(후원계좌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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