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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

한국YWCA연합회 뉴스

제목 241회차 불의날 탈핵 캠페인 조회수
Hit : 435

■ 일시: 2019년 6월 25일(화)

■ 참가자: 한국YWCA연합회 임원 5명, 의정부YWCA  실무활동가 6명, 천안YWCA 4명, 연합회 실무자 4명 총 20명

 2019년 6월 25일 241차 불의날 탈핵캠페인 호소문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산들산들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은 벌써부터 여름이 찾아온 듯합니다. 매년 더워지고 습해지는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는 필수입니다. 올여름도 폭발적 전력소비량이 예상됩니다. 최근 산업부와 한전은 지난 18일, 7~8월에만 누진 구간을 확장해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전기요금 개편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습니다. 한여름에 전기료를 내리면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전력소비량이 급증합니다.그런데 여름마다 ‘대규모 정전사태가 올거다’ 하던 정부가 대체 왜 한여름에 전기료를 내려 준 것일까요? 이것이 바로 전기가 부족하지 않고 남아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전기는 부족하지 않은데 계속 부족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핵발전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전기가 부족하다’는 위협은, 노후 핵발전소를 계속 가동하고, 신규 핵발전소를 적극 확대하려는 구실인 것입니다.

 

지난 5월 10일 영광 한빛 1호기에서 있었던 원자로 출력 급증 사고가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핵발전소에서도 고장이나 인적실수 등으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사건이 무면허 작업자가 제어봉을 조작하면서 발생했다는 점도 충격입니다. 영광 한빛 1호기는 격납건물 철판과 콘크리트 격납건물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지난 1월과 3월에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끊임없이 지역주민과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영광 한빛1호기는 2025년이면 수명이 끝나는, 30년 넘은 노후화된 원전입니다. 이 사고는 시민들에게 노후 원전에 대한 위험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노후 원전, 꺼야 할 때 끄지 않아 발생한 사고입니다. 무면허 무사 안일 핵발전소 한빛 1호기는 문 닫아야합니다. 노후 원전은 조속히 폐쇄되어야 합니다.

 

시민여러분, 혹시 핵폐기물, 사용후 핵연료, 고준위 핵폐기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라는 단어들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말들은 모두 핵발전에 사용되고 나온 핵연료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40년 넘게 핵발전소를 가동해왔지만, 핵발전과 함께 발생되는 고준위핵폐기물을 처분할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고준위핵폐기물의 양은 16,500톤이나 됩니다. 지금처럼 핵발전소가 가동된다면, 해마다 약700톤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고준위핵폐기물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위험한 물질이지만, 이를 위한 관리정책은 마련되어 있지도 않고, 임시로 쌓아두고 있는 핵폐기물 저장고는 포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1미터 앞에 17초만 서있어도 사망에 이르게 되는 핵폐기물을 과연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10만년 이상 봉인해야 하는 핵폐기물의 답은 처분장을 마련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핵폐기물 숙제를 미래로만 떠넘겨서는 안됩니다. 시민들이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핵폐기물 관리 정책이 수립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핵폐기물을 둘 곳이 없다면 핵발전을 멈추는 것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또한 핵폐기물에 대한 성찰 없는 핵발전과 전력 소비에 이제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 모두가 지속가능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길은, 핵발전소의 의존을 낮추고, 태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YWCA는 핵발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한국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부끄럽지 않은, 안전한 에너지전환 사회, 방사능 오염 수산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 시민여러분께서 동참해주시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마음을 같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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